[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10일 넥슨코리아의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강대현 COO(최고운영책임자), 김정욱 CC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대현 공동 대표 내정자는 2004년 넥슨 입사 후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핵심 지식재산(IP)을 개발하고 키워왔다. 네오플 던파 개발실 실장, 라이브본부장,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을 지냈으며 2020년부터 COO를 맡아 넥슨의 개발전략을 수립해왔다.
강 내정자는 ““넥슨코리아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며 넥슨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는 언론사 출신으로 2013년 넥슨에 합류해 2015년 기업문화와 대외업무 담당 전무, 2016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넥슨재단 이사장을 맡았으며, 2020년부터는 넥슨코리아 CCO를 역활을 맡았다. 사회공헌 및 인사, 홍보 등 경영지원과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총괄하며 넥슨의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기여했다.
김 내정자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넥슨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넥슨만의 고유한 색깔을 잃지 않고 사회와 더불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넥슨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공식 선임 이후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넥슨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