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공기업 셈코프 인더스트리즈는 인도에서 제조한 그린암모니아를 일본에 공급하기 위해 일본의 소지츠(双日), 규슈(九州)전력과 협업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셈코프 인더스트리즈는 환경에너지를 개발, 제조하는 자회사 셈코프 그린 하이드로젠을 통해 일본의 2사와 컨소시엄을 결성한다.
최종투자결정과 컨소시엄을 통한 공급 결정에 따라 인도에 그린암모니아 연료제조시설 개발에 나선다. 셈코프는 시설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소지츠와 규슈전력은 그린암모니아의 일본 수송 감독 및 일본 거래처 개척을 담당한다.
그린암모니아는 일본 전력공급구조의 탈탄소화를 위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정부는 2030년까지 300만톤의 연료용 암모니아를 수입할 계획이며, 2050년에는 3000만톤까지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