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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ES 2024]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공개…"빛반사 최소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1-03 17:45:16

빛반사 최소화하는 '글레어 프리' 기술 적용

기기간 연결성 강화한 '멀티 컨트롤' 기능도

삼성전자 2024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 3종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2024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 3종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의 '오디세이 OLED G8'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의 '오디세이 OLED G6'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1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9'로 총 3종이다.

신제품 3종에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별도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VESA)로부터 디스플레이HDR 트루블랙 400 인증을 획득해 정확한 색과 대비를 표현한다.

이중 오디세이 OLED G9(G95SD)과 오디세이 OLED G8(G80SD)은 '멀티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멀티 컨트롤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삼성전자 모니터와 갤럭시 북,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삼성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두 제품에는 매터(Matter)와 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허브 없이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삼성 게이밍 허브'를 내장해 클라우드 게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 장르 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도 다변화되는 추세”라면서 “개인별 선호하는 맞춤형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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