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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미 기준금리 4연속 동결…파월 3월 인하 '일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4-02-01 10:08:36

올해 첫 FOMC, 5.25~5.50% 유지

파월, 3월 회의서 '금리 인하 불확신' 표명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3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연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3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연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선을 그었다.

31일(현지시각) 연준에 따르면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 5.25~5.50%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작년 9·11·12월에 이은 네 번째 동결로, 한국(연 3.50%)과 미국 사이 금리 격차는 최대 2%포인트를 이어가게 됐다.

연준 측은 작년에 비해 물가 상승세가 누그러졌다면서도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고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여전히 높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치 2%에 대해 더욱 큰 확신을 얻기까지 추세를 관망한다는 입장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년 중 금리 인하를 단행하겠다면서도 어떤 시점에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올해 어느 시점에서 긴축 정책을 완화하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팬데믹 이후 경제는 여러모로 분석가들을 놀라게 했고,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지속적 진전 역시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3월 정례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대해 "그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보증할 수준의 확신을 얻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긴축을 끝낼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했다.

당시 그는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지속적 진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모습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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