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JW중외제약이 올해는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중심으로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식사할 수 없는 환자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아미노산 함량을 높이고, 포도당 함량은 낮춰 중증환자의 영양공급에 최적화될 수 있게 개발됐다.
하나의 용기를 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 등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기존 종합영양수액제보다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중심정맥용 ‘위너프에이플러스주’에 이어, 8월 말 말초정맥용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까지 전체 라인업이 식약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제약사가 고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종합영양수액제는 ‘영양 보충’이라는 보조적 개념에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치료제로서 그 역할이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종합영양수액제에 대한 시장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TPN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