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1%(230억원) 증가한 4724억원을 실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익 확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금융손익이 증가하고 채널 경쟁력 강화 등 영업력 확대로 보험손익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연말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로 전 분기 대비 61.4%(712억원) 감소한 4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험계약 서비스마진(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총자산은 금리 하락으로 채권평가이익의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3.8% 늘었고, 전 분기 대비로도 4.2% 증가했다.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은 전년 대비 39%포인트 증가한 248%(잠정치)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영업 기본 체력 강화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란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이면서 가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