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변화의 물결 속에서 미래를 그리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며 변화와 성장의 물결 속에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주총에서는 6개 안건이 모두 의결되었으며, 특히 정관 일부 변경과 새로운 사외이사 선임은 네이버의 변화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이날 주총에서 부의된 안건은 △제25기(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및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채 발행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관 일부 변경을 승인했다.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할 수 있는 기준일을 확정하고, 이를 2주 전에 공고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이는 주주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회 포괄 결의로 대표이사에게 사채 발행 권한을 위임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여 네이버의 사업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금융과 기술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고문과 이사무엘(Samuel Rhee) 인다우어스(Endowus)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두 분의 합류는 네이버의 경영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2023년은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외형 성장뿐 아니라 비용 효율화에도 집중해 전 사업 부문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4년에는 변화와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과 성원으로 지지해주신 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네이버. 제25기 정기주주총회는 네이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네이버는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통해 미래를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