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을 승인받아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본격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개별 소비자 설문 및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소분 판매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Helsner(헬스너)’로 명명된 해당 서비스는 소비자의 건강정보 및 설문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전문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최종 구매제품을 결정하면 제품별 특성에 맞춰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소분포장해 배송한다. 또한, 복용시간에 맞춰 정기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관계사인 코리포항의 특허를 활용한 전자 코드 인식을 활용해 복용 알람 및 기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너는 사용자에게서 수집한 건강 설문 결과를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 개인의 영양상태, 건강현황, 관리현황 리포트를 제공하고 부족한 영양성분을 도출해 최종적으로 전문 영양사 상담을 통해 소비자의 기호까지 고려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접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18종을 자회사인 한국바이오팜에서 생산해 유통마진을 줄인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해 다른 서비스와의 차별화 요소를 강화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헬스너를 통해 장기적으로 구독자수 10만명, 연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통해 서비스를 검증하고 이후 중국 시장으로 점차 확대해 글로벌 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진단, 백신 영역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의 생산 및 개인화 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보함으로써 전방위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