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자사 게임 음악을 국악 버전으로 편곡한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 발매를 앞두고 3일 '게임음반 청음회' 행사를 열었다.
이번 청음회는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등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7개 게임사 작품의 테마곡과 BGM 15곡을 국악 버전으로 재편곡한 음원을 청취했다.
행사에는 국악 편곡에 참여한 김진환 음악프로듀서, 양승환 국악작곡가, 이지수 영화음악감독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게임의 재미와 감동을 높이기 위해 사운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NCSOUN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OST 앨범, 뮤직비디오, 게임 사운드 제작 과정 등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이번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는 게임 음악을 국악기로 재해석한 신선한 시도로, 기존 게임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