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中 유커 4000명 롯데免 본점 방문…고가 상품 구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5-08 10:55:44

포상 휴가로 온 유커…고가품 쇼핑 비중 70%

지난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이 방문한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이 방문한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이코노믹데일리] 7일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 4000여명이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방문해 쇼핑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40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유커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명동 본점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은 대만계 화장품 기업 임직원들이다. 포상 휴가를 받아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씨’호를 타고 전날 오전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경희궁, 북촌한옥마을, 재래시장 등 수도권 및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당일 저녁 출국했다.
 
롯데면세점이 이들 단체 관광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럭셔리 부티크와 시계·보석 등 고가 상품 구매 비중이 약 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입 화장품과 식품 카테고리 구매 비중도 높았다.
 
롯데면세점은 단체 관광객의 평균 연령대가 평균 3040세대로 비교적 젊고, 포상 휴가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 단체 특성상 구매력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유커 회복 속도가 더뎠던 상황에서 4000명의 대규모 단체를 맞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와 협력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확보하는 등 고객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협업해 중국과 대만, 홍콩 등 10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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