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참가자 3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연계해 6월 1일 하루 동안 열린다.
축제가 진행되는 '하늘숲길'은 해발 1300m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트레킹 코스다. 구간별로 건강코스(9.2㎞), 가족코스(7.0㎞), 야생화코스(7.0㎞)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로 조성됐다.
축제 중 각 코스마다 마술쇼와 페이스 페인팅, 숲속 음악회, 트리 클라이밍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하이원리조트 객실 할인과 더불어 워터월드 입장권 할인, 곤돌라 무료 이용권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서 간식과 점심 도시락을 지급한다. 참가신청은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시원한 하늘숲길을 따라 핀 야생화 사이를 거닐며 자연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