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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케이뱅크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비상장주식 시세 조회 손쉽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5-16 08:29:17

투자자 편의 위해 비상장 시세 조회 메뉴 개설

증권플러스 비상장, 국내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로고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로고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케이뱅크와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기존 비상장 시장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이었던 정보 절벽을 해소하고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케이뱅크 고객들은 이제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곧바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총 6950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거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케이뱅크 내 개설된 비상장주식 시세 조회 메뉴는 '관심종목'과 '종목차트'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과 투자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심종목' 메뉴에서는 등록한 종목의 3개월간 거래 시세, 전일 최고가 및 최저가, 직전 1년간 최고가와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차트' 메뉴에서는 비상장 주식의 조회수, 기준가, 예상 시가 총액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 2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50만 명, 누적 거래 건수 약 53만 건, 누적 거래금액 약 1조 3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장 양성화에 기여했으며, 이용자 편의 확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혁신 기능들을 선보이며 높은 투자자 신뢰를 얻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최근 비상장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보 제휴를 확대하게 됐다"며 "서비스 론칭 이후 지금까지 언제나 한 발 앞서 업계의 발전적인 선례를 만들어 온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에 대한 꾸준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비상장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22년부터 포털 및 매체사와의 협업을 통해 비상장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금융에는 주요 비상장 종목 정보 및 거래 기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스타트업 뉴스 전문 매체인 한국경제 긱스(Geeks) 홈페이지에도 비상장 주식 섹션 데이터를 연계하여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상장 주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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