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부터 5일간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그램'을 비롯해 크롬북과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정보기술(IT) 기기를 소개한다. 또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도 선보인다.
AI 연산에 특화된 최신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LG그램은 '그램 링크'를 활용할 수 있다. 그램 링크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쉽게 전달하고 학생들 역시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 LG클로이로봇도 선보인다. 학생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 '럭스로보', 교육 기업 '웅진씽크빅', 'LG 헬로비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파트너사와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2020년 4조80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8조6000억원으로 연평균 약 1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AI 기반 미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누구나 즐기며 배우는 미래교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