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5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이하 중기특화 증권사)로 신규 선정됐다.
이번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산업은행과 성장금융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중소·벤처기업 지원 목적의 펀드 조성 및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주관·인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그간 벤처투자조합과 신기술투자조합 등을 조성해 우수벤처기업에 적극 투자해왔다. 지난 1일에는 기업 성장 단계별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중소기업 전담 조직인 중소기업(SME) 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손종민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이 SME 사업추진 TF 신설을 기점으로 중소기업의 사업 성장 및 재도약, 고용의 지속을 도와주는 선도 중기특화 증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2년 단위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중기특화 증권사를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8곳이 지정됐다. 현재 중기특화 증권사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유상증자·채권발행 지원 △크라우드펀딩 중개 및 투자 △코넥스 상장, 공시 지정 자문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문 등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