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MOU)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지역혈액원’이 헌혈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와 맺는 협약으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한다.
경기 성남시 헌혈의 집 판교센터에서 지난 1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상건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최성필 서울남부혈액원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의 헌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계속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캠페인 첫 2주 동안은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이후 지방 사업장에 헌혈 버스를 보내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에게 헌혈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모아 난치병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최상건 현대제철 본부장은 "현대제철의 '안전과 보호'라는 사회공헌 전략 하에 이번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1만명 넘는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