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올해 상하이 공항을 찾은 인바운드 여객이 급증했다.
1일 중국 상하이해관(세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푸둥(浦東)∙훙차오(虹橋)국제공항을 방문한 인바운드 여객은 806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그중 푸둥국제공항은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여객 1천479만 명이 다녀가 2.8배 늘었다.
푸둥국제공항은 48개 국가(지역)를 대상으로 118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영국 맨체스터, 프랑스 마르세유, 말레이시아 페낭 등의 노선이 추가된다.
중국은 인바운드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1일부로 뉴질랜드∙호주∙폴란드도 비자 면제 대상 국가로 포함시켰다. 일반 여권을 소지한 해당 국가 국민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비즈니스, 관광, 친척 및 지인 방문, 경유 목적으로 중국에 입국할 경우 최대 15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