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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엔텍, 해상풍력에 3000억 투자···정유설비 제조서 '탈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7-09 16:34:58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분야에 대규모 투자

자동화 설비 도입에만 2140억원 사용

선제적으로 독점 기술 제휴 계약하기도

Sif Netherlands BV
네덜란드 시프 네덜란즈 비브이의 모노파일 방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모습[사진=시프 네덜란즈 비브이 홈페이지]
[이코노믹데일리] GS그룹의 정유설비 제조업체 GS엔텍이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제조분야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정유설비 제조업체에서 탈피하고 세계적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제조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2026년까지 2년에 걸쳐 이뤄지며 자동화 설비 도입에 2140억원, 기타 설비 건축에 86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GS엔텍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모노파일 해상풍력 구조물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갖춘 네덜란드 '시프 네덜란즈 비브이(Sif)'와 독점적 기술 제휴(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모노파일은 대형 철판을 용접해 원통형 하부 구조물을 만드는 기술이다. 부유식이나 삼각대 형식에 비해 제작 기간이 짧고 저렴해발주사가 가장 선호하는 구조물 형태다. GS엔텍은 지난해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사업에서 모노파일 64기 공급 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

GS엔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친환경을 통한 미래 성장'이라는 GS그룹의 신사업 전략과 보조를 맞췄다. 또 해상풍력 분야에 본격 진출하며 향후 GS그룹 내 발전사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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