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신화통신) 8일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식량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하얼빈(哈爾濱)국제컨테이너센터역을 출발해 랴오닝(遼寧) 바위취안(鮁魚圈) 항구로 향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연초부터 지금까지 총 1만838개의 컨테이너가 하얼빈국제컨테이너센터역에서 운송됐다.
펑환위(彭環宇) 하얼빈국제컨테이너센터역 매니저는 올 들어 중국철로 하얼빈국그룹이 컨테이너 운송을 화물 증가의 주요 방향으로 삼고 컨테이너 열차 등 업무를 적극 추진해 적재량을 꾸준히 늘렸다고 말했다.
운송·저장·유통·통관 기능을 통합한 하얼빈국제컨테이너센터역은 국제 상품 유통 센터이자 현대화 국제 물류 센터다. 연간 화물 발송량은 110만t(톤)이 넘고 하얼빈국제컨테이너센터역으로 들어오는 화물량은 연간 190만t 이상이다.
펑 매니저는 앞으로 하얼빈국제컨테이너센터역이 스마트화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구현해 '일대일로'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동북지역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