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초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이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17일 한독에 따르면 18일부터 충북 음성에 있는 한독의약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박물관 견학을 통해 보물로 지정돼 있는 ‘청자상감상약국명합’과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그대로 재현한 ‘독일약국’ 등 진귀한 세계 의약유물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한독 생산공장도 견학하며 현재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볼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의약유물과 연계된 ‘향기 톡톡 한방 방향제’, ‘의원의 하루’를 비롯해 ‘모기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새롭게 생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소 안에서 박물관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한독의약박물관은 올해 개관 60주년, 한독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내에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을 개관하고 특별전 ’약기(藥器) 푸른빛을 담다’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