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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英 경제학자 "중국 만큼 성공한 나라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郑锦强,徐海静,雷伊·唐
2024-07-19 10:13:55
존 로스 선임연구원이 런던시 경제·상업정책 국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19년 6월 18일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영국의 한 경제학자가 중국 경제의 지난 수십 년간 거대한 변화와 국민 생활 수준의 현저한 향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런던시 경제·상업정책 국장을 역임한 존 로스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중국이 이제 전면적인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를 건설하게 됐다며 이런 발전 변화는 '전례 없는' 일로 다른 개발도상국에 깨우침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개방이 시작되면서 중국을 향한 관심이 커졌다며 중국 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로스는 현재 중국인민대학 충양(重陽)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 대학에서 근무하며 중국인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목도했다.

로스 선임연구원은 과거엔 베이징과 상하이를 오갈 때마다 공항에서 시내로 옮겨다니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지만 이제는 두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생겨 편리하고 편안하며 효율적인 모빌리티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 선임연구원은 "고속철도에서도 컴퓨터로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사무실에 있는 것 같다"며 "교통 시설의 개선은 공간적으로 중국을 작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도 로스 선임연구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번호판 색깔을 보고 어떤 차가 신에너지차인지 맞히는 것을 좋아한다며 베이징에 그렇게 많은 신에너지차가 있다니 경이롭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를 향한 일부 서방 언론의 부정적인 보도에 "대략 2년마다 중국 경제가 '곧 무너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그런 일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중국만큼 성공한 나라는 없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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