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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美 연방정부 부채 35조 달러 돌파...재정적자 우려 커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胡友松,熊茂伶
2024-07-30 18:59:35
29일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재무부 건물.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규모가 35조 달러를 돌파했다.

29일 미국 재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연방정부 부채 규모가 전달 34조9천980억 달러에서 35조10억 달러로 늘어났다.

미국 초당적 싱크탱크 '책임있는 연방예산 위원회(CRFB)'의 마야 맥귀니아스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규모가 34조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3개월 이전에는 33조 달러, 또다시 3개월 전에는 32조 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이렇듯 대차 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경솔하고 신중하지 못한 태도"라고 부연했다.

미국 피터 G. 피터슨 재단은 이에 대해 미국인 1인당 약 10만4천 달러에 가까운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추산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부채 상승의 원인으로 인구 고령화, 의료비 상승, 세수 부족 등을 꼽았다.

재단은 앞서 미국 재정이 지속 불가능한 궤도에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재정 수지의 구조적 불균형과 금리 및 채무 비용의 상승으로 정부 예산과 미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 언론은 현재 미국 대선 캠페인에서 채무 문제가 거의 언급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기도 했다. 맥귀니아스 회장은 채무는 미국이 직면한 중대 위험 중 하나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속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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