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수출입은행이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은행의 중소·영세기업 대출 잔액은 1천260억 위안(약 23조8천140억원)을 넘어섰다. 대출받은 기업 수는 총 42만 개 이상에 달했다.
수출입은행은 100억 위안(1조8천900억원) 규모의 대외무역 안정 및 품질 향상 추진 테마 채권을 발행했다. 또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산업벨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중소·영세기업의 디지털 리스크 방지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이들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 솔루션을 출시했다.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인클루시브(포용) 금융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관련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