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 성(省)간 타지역 진료 직접 결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24.69% 늘어난 1억800만 명(연인원)의 보험 가입자가 타지역 진료 직접 결제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해당 서비스로 보험 가입자의 선지급 부담이 크게 줄었다. 올 1~6월 타지역 진료 직접 결제 서비스를 통해 보험 가입자의 선지급액이 918억5천300만 위안(약 17조4천520억원) 줄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8% 증가한 수치다. 그중 외래 결제 금액은 162억9천만 위안(3조951억원), 입원 결제 금액은 755억6천300만 위안(14조3천56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2분기 말 기준, 중국 타지역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수는 61만3천400개로 지난해 말보다 11.4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