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설명회는 방학 기간에 귀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증권업과 한국투자증권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약 120명의 해외대 재학생이 참여한 채용 설명회에서는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IB)·프로젝트파이낸싱(PF)·운용·리서치·글로벌·디지털 등 각 직무별 역할과 업무를 소개하는 직무 설명회도 진행됐다. 직무별 현직자와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는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날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상품 역량을 내재화하고 전 사업 부문을 글로벌화하는 등 구체적인 전략을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일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것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월 4개 대학에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과 김 사장이 참석하는 채용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