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청소년들이 해외 탐방 경험으로 견문을 넓히고 더 큰 꿈과 비전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돼왔다. 14년 동안 2037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학생들은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를 찾아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구조, 기능, 재생 에너지 활용 등을 견학했다. 또 유전공학 기업 BGI 기업을 방문해 유전자 분석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 체험단 참가자는 "중국의 발전된 기술을 실제로 체감하고 새로운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해외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경제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제적인 시각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캠프를 구성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