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2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74.4%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8%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54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분기 자산관리(WM), 연금 등 플랫폼비즈니스, 해외사업 등 안정적 성과를 실현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연금 자산 38조원, 해외주식 잔고 30조원, 금융상품판매잔고 194조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23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사업에서 뉴욕법인이 세일즈앤트레이딩(S&T) 수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65.6% 상승했고 베트남·인도 법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45.6% 증가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향후 3개년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상반기 자사 주식 매입·소각을 1000만주씩 실시했다. 지난 7일 보통주 1000만주 매입·소각 계획을 공시했다. 밸류업 공시는 3분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