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화투증, '통합증거금·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8-26 09:40:58

통합증거금 서비스 원화·미국 달러·홍콩 달러 대상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투자증권 본사 사진한화투자증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투자증권 본사 [사진=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한화투자증권이 '통합증거금 서비스'와 '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주식 매매할 때 원화·외화 환전 절차 없이 통합해 증거금으로 사용한 후, 결제일에 필요 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환전하는 서비스다.

본래 국내주식 매도대금으로 해외주식 매수 시 환전이 필수였는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화 증거금으로 해외주식 매수가 즉시 가능하다. 해외주식을 매도할 경우에도 외화 증거금으로 국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원화, 미국 달러, 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가 대상이며 증거금을 활용해 대출·신용·미수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같이 출시한 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는 종목별 차등 증거금률을 적용해 해외주식 매수 시 일부 증거금으로도 매수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주식을 거래할 때 100% 증거금률만 인정했지만 해당 서비스는 국내주식과 같이 일부 증거금으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서비스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대출이나 신용, 미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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