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세계적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가 프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스테이지 2(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출전 선수의 60%가 스틸시리즈의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WDG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이펙스 프로 TKL이 52.5%, 에이펙스 프로 미니가 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스틸시리즈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는 결과다.
스틸시리즈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에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키에서 손을 떼는 즉시 입력값이 전송되거나 중지되어, FPS 게임에서 빠른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상황에 최적화되어 있다.
키보드뿐만 아니라 마우스패드 영역에서도 스틸시리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응답 선수 중 30%가 스틸시리즈의 Qck Heavy Large 게이밍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QcK 시리즈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사용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에 출전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지표를 통해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가 FPS 게임 플레이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이 증명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많은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일반 게이머들에게도 승리의 기운을 전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는 지난달부터 서울 충무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 '아시아 스테이지 2' 진출권을 두고 플레이오프가 열리고 있다. 대회는 9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스틸시리즈는 이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서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대회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