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가족지원기업인위원회 소속 법무보호위원들은 각종 생필품 및 부식 등으로 구성된 6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20개를 전달했다. 이 선물세트는 가장의 수감으로 인해 미성년 자녀를 홀로 키우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형자 가정에 격려편지와 함께 보내질 예정이다.
가족지원기업인위원회는 평소에도 보호대상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형자 가족 주거환경개선 지원, 출소자 및 수형자 가정 미성년 자녀 지원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법무보호복지사업 참여를 촉진하고 출소자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장윤옥 가족지원기업인위원회 회장은 “이번 기부 물품 전달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위기 가정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서울서부지소와 가족지원기업인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