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월 7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4월 해당 노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8년 7개월만에 정기편을 띄우게 됐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20분에 출발해 구마모토 공항에 오후 1시 2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 공항에서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188석 규모의 ‘A321 네오’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8일부터 인천∼아사히카와 노선에 취항한다. 주 4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인천∼이집트 카이로 노선에는 다음달 29일부터 주 2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인천∼캄보디아 시엠레아프 노선에는 오는 12월 25일부터 전세기를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동계 시즌을 맞아 다양한 노선에서 운항 재개와 신규 취항을 계획했다"며 "손님들에게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