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날 떠오른 달은 지구와의 거리가 35만8211km로 평균 거리보다 가까워 더욱 크고 밝은 '슈퍼문(SUPER MOON)'에 해당한다. 슈퍼문은 원지점의 보름달인 '미니문(MINI MOON)'에 비해 최대 14% 크고 30%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석이라는 절기가 무색하게 이날 낮 서울의 최고기온이 섭씨 31도를 기록했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열대야가 다시 나타나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했던 서울은, 17∼18일에도 늦더위와 열대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