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 중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200만명을 넘은 것은 삼성증권이 최초다. 삼성증권의 공식 채널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억4000회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지난달 삼성증권의 월간 조회수는 515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다양한 투자 상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상품·서비스 트렌드를 소프트 영상으로 전달했던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재밌게 풀어내면서 2030 구독자 비중도 6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sa를 보고 SAmsung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 '쩐의 전쟁', '연말정산 꿀팁송' 등의 콘텐츠가 1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주목받았다.
또 세무 전문가가 상황별 절세팁을 소개하는 '부가같이세', 전문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시황을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라이브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구독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유튜브 콘텐츠 '영원히 구독'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실시하고 나섰다. 영원히 구독 콘텐츠는 삼성증권의 광고 '영원히 0원'을 오마주했는데, 이수진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가 유인나 배우가 과거 광고에서 보였던 댄스를 선보인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18일까지 영원히 구독 콘텐츠를 시청한 후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돌파 축하하는 글이나 응원하는 야구팀 포스트시즌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2장씩을 증정한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우리가 보여드리고 싶은 콘텐츠만이 아닌,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200만 구독자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든든한 투자 메이트로 양질의 투자 정보와 더불어 마인드 셋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의 필수 시청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