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19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9월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은 8천475억㎾h(킬로와트시)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121억㎾h로 지난해 9월보다 6.4% 늘었다. 2·3차 산업은 각각 5천379억㎾h, 1천652억㎾h로 3.6%, 12.7%씩 확대됐다. 도시와 농촌 주민의 생활 전력 사용량은 27.8% 증가한 1천323억㎾h로 집계됐다.
올 1~9월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은 총 7조4천94억㎾h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그중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기업의 전력 사용량은 7조560억㎾h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