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가 5만여 갤러리의 성원과 함께 세계적인 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치며 막을 내렸다.
BMW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BMW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펼치는 최고의 경기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갤러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내 골프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매년 극적인 승부를 선사해 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도 최종 라운드까지 역전을 거듭하며 명승부를 선보였다. 20일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해나 그린(호주)이 최종 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해나 그린은 2019년 첫 대회부터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며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로는 최혜진과 성유진이 16언더파 공동 4위, 유해란이 15언더파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올해는 국내 최초로 ‘인사이드 더 로프(Inside The Ropes)’ 프로그램을 도입해 갤러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인사이드 더 로프’는 정규 투어 경기를 치르는 18홀 내내 프로 선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대회를 즐기는 특별 관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라운드 동안 36명의 갤러리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대회장 곳곳엔 BMW 리미티드 에디션과 럭셔리 클래스 차량 모델을 전시했다. 특히 대회 개최를 기념해 선보인 한정 판매 모델 ‘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과 새로운 개념의 순수전기 모빌리티 ‘뉴 CE 02’,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 어드벤처’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갤러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