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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플라스틱 장난감 70%는 여기서! 광둥성 산터우, 완구 박람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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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인사이트] 中 플라스틱 장난감 70%는 여기서! 광둥성 산터우, 완구 박람회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洪泽华,李炫辰,霍加冕,张程喆
2024-10-28 14:29:23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제23회 산터우(汕頭) 청하이(澄海) 국제 장난감 및 선물 박람회'가 지난 25~27일 광둥(廣東)성 산터우에서 열렸다.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국제 바이어 3천612명, 국내 완구 업계 종사자 및 바이어 1만4천 명이 참여했다.

지난 25일 '제23회 산터우(汕頭) 청하이(澄海) 국제 장난감 및 선물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이 각종 장난감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산터우시 청하이구 췬룽(群隆)플라스틱제품회사 부스에 들어서자 각양각색의 블록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카네이션과 데이지로 구성된 꽃꽂이 블록이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록의 꽃잎 크기, 굴곡, 질감, 색상이 마치 진짜 꽃송이처럼 생생하게 묘사됐다.

산터우 경제특구 설립 이후 청하이에는 다수의 장난감 제조업체가 모여 지역 브랜드를 육성했다. 이후 장난감 창의 산업은 산터우시의 특색 전통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장난감 창의 산업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 수는 264개, 규모 이상 공업 생산액은 308억5천600만 위안(약 5조9천860억6천400만원)에 달했다. 올 1~8월 산터우 장난감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규모 이상 공업의 7.8%를 차지했다.

25일 광둥(廣東) 췬위(群宇)인터랙티브테크회사의 영가무(英歌舞·산터우 등 지역에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춤) 로봇 제품이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박람회에서 광둥 췬위(群宇)인터랙티브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기존의 영가무 로봇을 업그레이드해 인터랙티브 및 체감 기능을 추가했다.

치먀오(奇妙)블록(키플리) 부스에는 울트라맨, 산리오, 마블 슈퍼히어로 등 글로벌 유명 IP와 둔황(敦煌)박물관, 중국 우주항공 등 본토 IP가 함께 전시됐다.

황후이민(黃慧敏) 키플리 브랜드 홍보 담당자는 회사가 브랜드화 발전 노선을 고수해 금형 공장에서 블록 장난감 제품의 창작·제조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수년간 많은 IP와 라이선스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차별화된 발전 노선을 걸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5일 관람객이 치먀오(奇妙)블록(키플리) 부스에서 장난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산터우시 상무국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 플라스틱 장난감의 약 70%가 산터우에서 생산된다.

산터우 장난감은 ▷일반 무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구매무역 방식 등을 통해 세계 120여 개 국가(지역)로 수출된다. 올 1~9월 산터우시 장난감 수출액은 90억4천만 위안(1조7천537억6천만원)으로 같은 기간 산터우시 전체 수출 무역액의 약 26.5%를 차지했다.

산터우에는 78개의 장난감 창의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 35개의 성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 4만 개 이상의 생산 서비스 지원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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