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과 연세의료원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모자 간이식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실시했다.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는다는 취지로 올해 초부터 운영하는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모자 간이식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간을 이식하는 것을 뜻한다. 모자 간이식의 경우 자녀, 부모 모두 수술 후 한 달이 넘는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가구당 환자가 2명이 발생해 건강보험을 제외해도 최소 2000만원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에서 모자 간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 치료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자 간이식 수술을 받은 한 가정당 1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엄주성 대표는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 문제 해결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시력 개선을 지원하는 '키움과 밝음' 프로젝트, 임직원 헌혈 캠페인 '키움과 채움' 등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