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하=신화통신) 예멘 무장단체 후티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항구도시 에일라트에 드론 공격을 가해 '핵심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야히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의 저항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대의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목표물을 적중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사레아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 남부에 대한 침략을 중단할 때까지 이스라엘 도시와 이스라엘 관련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새로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발발하자 홍해·아라비아해 해역의 이스라엘 관련 선박과 목표물이 후티의 드론과 미사일로부터 공격 당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