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돼 위험도는 낮으나 발행사의 신용 사건 발생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신용증권의 신용 등급은 AA-(안정적, 3월 25일 기준)이다.
키움증권이 이번에 판매하는 제788회 특판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6개월, 세전 연 5% 상품이다. 키움증권 중개형 ISA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가입 가능하다.
만기 평가일에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넘을 경우 투자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투자자 요청에 따른 중도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2.5%의 수익이 제공된다.
경쟁률이 높을 경우 한도 50억원 내에서 투자자 청약 금액별로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한다. 배정 후 잔여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판ELB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풍성한 이벤트 혜택과 특판ELB의 높은 수준의 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