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열린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인 경영에 대해 높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는 기업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적인 측면을 고려하면서 비즈니스를 수행하면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이익 창출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자리에 대해 "ESG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그 가치를 증진해 나가면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라며 "ESG경영대상 수상자들이 바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주인공"이라고 했다.
양 대표는 "국내외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가운데 대통령 탄핵이라는 비상시국을 맞아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그렇지만 수많은 어려움을 헤쳐 왔듯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진행해 온 ESG경영을 잘 이어가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