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통신)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고열 증세로 워싱턴D.C,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젤 우레나 클린턴 전 대통령 부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현재 정신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현재 78세인 클린턴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대통령을 지냈다. 그는 퇴임 이후 여러 차례 건강 문제를 겪었다. 지난 2004년 뉴욕의 한 병원에서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고 2010년에도 또 다시 심장 수술을 진행했다. 이어 2021년에는 비뇨기 감염으로 캘리포니아 남부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