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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중공업, 초대형 에탄올 운반선 3척 건조 계약 체결…7422억원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4-12-26 10:34:04

2027년까지 순차적 인도… 누적 수주 목표 75%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에탄올 운반선VLEC의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에탄올 운반선(VLEC)의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초대형 에탄올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7422억원이다.

이 선박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73억 달러(약 10조6455억원)로 연간 목표 97억 달러(약14조2942억원)의 75%를 달성하게 됐다. 이 중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에탄올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이 전체 계약 선박의 86%를 차지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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