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코쿠 동부에 위치한 도쿠시마는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한 풍부한 먹거리가 강점인 도시로 특히 일본 내에서는 수십 종에 달하는 '도쿠시마 라멘'으로 인기가 높다.
이스타항공은 도쿠시마현과 함께 이날 도쿠시마 아와오도리공항에 도착한 첫 편 탑승객을 환영하는 이벤트로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 ‘도쿠시마 라멘’의 대형 모형을 전시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아울러 현지 공항에서 이스타항공의 첫 취항을 기념한 다양한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 현지사는 함께 도쿠시마공항 도착장에 나와 첫 편 탑승객을 반갑게 맞았으며 이후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터뜨리기 등 축하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도쿠시마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 자원이 충분한 도시"라며 이스타항공의 도쿠시마 취항으로 한국의 많은 여행자들이 일본의 다른 소도시에는 없는 도쿠시마만의 매력을 느끼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