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정부 행정수반 삼호우파이(岑浩輝) 행정장관은 지난달 24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를 방문해 광둥성 수뇌부와 회담을 가졌다. 지난달 20일 취임 후 첫 역외방문.
삼 행정장관은 행정법무 장관과 경제재정 장관 등 정부 고위관료와 함께 황쿤밍(黄坤明) 중국 공산당 광둥성위원회 서기와 왕웨이중(王偉中) 광둥성 성장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마카오의 ‘적절한 경제의 다양화’를 가속화시키기 위해 광둥성과 마카오가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삼 장관은 마카오 신정부의 노력에 대해 광둥성의 지속적인 지지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가운데 상호 발전을 실현하고, 인접한 광둥성 주하이와 마카오 간 협력강화를 도모하는 구역인 ‘헝친웨아오 심층합작구(横琴粤澳深度合作区)’와 광둥성 주장 삼각주 9개 시와 홍콩, 마카오로 구성된 경제권 ‘웨강아오다완취(粤港澳大湾区)’ 등의 개발촉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