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모 볼보 코리아 대표는 9일 "EX30은 볼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로 세일즈와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지난해 볼보 코리아는 국내에서 5988대를 판매하며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에 오른 XC60을 필두로 총 1만505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차 4위 자리를 수성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14%가량 역성장한 상황 속에서도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난해 높은 성장률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Top3에 오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EV)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차세대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의 출고를 올해 1분기 중 시작한다.
EX30은 프리미엄 전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 모델로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안전한 공간 기술로 대표되는 새로운 수준의 안전 등 플래그십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제고, 높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 및 제품 만족도 1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