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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지난해 中서 열린 경제∙무역 전시 3천800회 이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潘洁,刘惟真,宋瑞,刘大伟
2025-01-11 10:50:32
지난해 10월 15일 사람들로 가득 찬 '제136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 톈진=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에서 3천800회가 넘는 경제∙무역 관련 전시가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무역촉진회가 10일 발표한 '중국전시경제발전보고서 2024'에 따르면 2024년 중국에서 열린 경제∙무역 전시는 3천844회로 조사됐다. 전시 횟수는 전년도와 같은 수준이었지만, 전시 면적은 1억5천500만㎡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1%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 규모에도 변화가 생겼다. 1만㎡ 미만 소규모 전시 수는 전년 대비 25.8% 감소했고 반면 5만~10만㎡ 중대형 전시는 11.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부 지역이 가장 많은 경제 및 무역 전시를 개최했으며,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7.3%, 72.5%에 달했다.

한편 컨벤션 업계는 중국의 신질 생산력 성과를 보여주는 장이 됐다. 이에 전략적 신흥산업, 미래산업 관련 전시가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공업·과학기술 분야 전시는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한 1천64개에 달해 전체 유형 가운데 가장 많았다.

컨벤션 업계의 시장화 전환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전국 전시 면적 상위 100개 프로젝트 가운데 정부 주최 전시 비율은 2023년 33%에서 25%로 줄었다. 국제적 영향력도 높아졌다. 지난해 말 기준 265개 전시 프로젝트가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받았다. 이는 2023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우성룽(鄔勝榮) 중국무역촉진회 컨벤션관리부 부장은 올해 시장화 수준 향상으로 컨벤션 산업이 더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중국 경제 발전, 국제 협력, 대외 개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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