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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WEF 총재 "中 경제,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陈斌杰,连漪,马汝轩,曾慧
2025-01-21 12:28:44
지난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신화통신 기자와 인터뷰 중인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총재. (사진/신화통신)

(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총재가 중국 경제 전망을 낙관했다.

브렌데 총재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단기적으론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으로 나아간다는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내수 진작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경제를 효과적으로 부양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다양한 도전에 대응할 정책 도구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렌데 총재에 따르면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글로벌 공급망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이어 '디커플링'과 무역 보호주의의 도전에 직면해서도 중국의 대외무역은 여전히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디커플링'이 세계 경제에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의 연구 결과 심각한 '디커플링'과 높은 관세는 세계 경제를 7% 위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국이 대화를 강화하고 관세 문제를 적절히 해결해 '디커플링과 공급망 단절'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찾은 관람객들이 지난 8일 중국 기업 위수(宇樹)테크(유니트리 로보틱스) 전시구역에서 로봇개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브렌데 총재는 인공지능(AI)이 세계 경제의 성장 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를 적절히 활용할 경우 "앞으로 10년간 (세계) 생산성이 10%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I는 세계 무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사무∙의료 등의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디지털 무역과 서비스 무역의 급속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신기술의 발전과 응용 역시 중국 등 신흥 경제체에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렌데 총재는 세계가 경쟁으로 가득 차 있고 많은 국가가 자국 경제 중심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협력은 여전히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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