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인 라이넥주의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두환 중앙대병원 교수와 조철현 계명대동산병원 교수가 협력한 임상시험으로 충돌증후군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12주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라이넥 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통증 감소와 삶의 질 개선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1차 통증 지표(VAS)에서는 58%p 개선, 2차 지표(SPADI)는 62%p 개선된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라이넥의 충돌증후군 치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며 향후 다양한 통증 치료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라이넥은 기존에 만성 간질환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로 이번 연구를 통해 적응증 확장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를 주도한 김두환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라이넥이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