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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前 IMF 부총재 "소비∙제조업∙녹색 전환, 中 경제 지속적 성장 이끌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陈斌杰,马汝轩,陈文仙,张端
2025-01-24 09:49:07
안후이(安徽)성 우후(蕪湖)시에 있는 아이푸터(埃夫特) 스마트 장비 주식회사 직원이 지난해 12월 18일 공업용 로봇 실습 플랫폼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스위스 다보스=신화통신) 주민(朱民) 전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중국의 ▷국내 시장 소비 ▷제조업 발전 ▷녹색 전환 등 분야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향후 수년간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주 전 부총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2025 연차총회 기간 진행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제 무역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국내 시장 소비를 한층 더 진작시키는 것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있어 전략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상품 소비가 경제 총량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의료∙교육∙엔터테인먼트∙관광∙스포츠 등 서비스업 소비가 증가할 여지가 크다고 진단했다.

주 전 부총재는 중국 제조업이 중국 경제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짚었다. 대외무역 추세를 살펴보면 중국의 수출 제품 중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모두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데다 과학기술력이 있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제조업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20년간 저렴하고 품질이 좋으며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제조업으로 발전시켜야만 핵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전기차 등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며 기후 변화 대응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국의 녹색 전환 가능성이 매우 큰 데다 중국 제조업 발전 방향과도 부합해 경제 발전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와 도전에 대해 주 전 부총재는 미국, 영국 등 여러 경제체의 재정 적자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안정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신정부의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은 아직 더 지켜봐야겠지만 세계의 불확실성과 경제 파편화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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