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통계국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1에 그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50.1보다 하락한 수치다. 이는 춘절(春節·음력설)이 다가오면서 상당수의 근로자들이 귀성길에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춘절의 영향으로 생산지수 및 신규 주문지수는 각각 49.8과 49.2를 기록해 전월 대비 2.3%포인트, 1.8%포인트씩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생산지수 및 신규 주문지수도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한편 비제조업 PMI는 50.2로 전월(52.2)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