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숙 신임 여경협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75726258447.jpg)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여경협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정성호·이인선·조은희·신동욱·오세희 국회의원과 한무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제8대 여경협회장) 등 내외빈 및 여경협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창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성장·저출생, 장기화된 내수 침체에 직면한 지금, 여성기업이 대한민국 위기 극복과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경협이 326만 여성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며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5대 중점 추진과제는 △협회 대표성 강화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여성특화 기술기반 산업 육성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 정비 △여성기업 상생협력 강화 등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박창숙 회장을 비롯한 여경협과 여성 경제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앞장서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경협은 이정한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추대패와 기념앨범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정한 명예회장은 "박창숙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욱 굳게 하나 되어 모든 여성경제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 여경협은 국립암센터에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비 3800만원을 기부했다. 여경협은 326만 여성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 본회와 전국 19개 지회, 9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